Living/맛있는 일상

강릉 경포 일식 맛집 '루이식당' 내돈내산 방문후기

슈다루냥 2023. 8. 3.

강릉 경포쪽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슬슬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어서

주변 해변가를 산책하며 근처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 루이 식당' 

우리집 냥아치 이름도 루이인데

운명이구나! 싶어서 고민 없이 방문했음 ( •̀ω•́ )


 

 

우리 집 돼냥이 루이와 이름이 똑같은 식당

짧은 여행이지만 혼자 두고 온 루이가 생각이나서

아련했다ㅠㅠ 루이야 잘 있는 거지?

 

 

깔끔한 인테리어의 내부 모습.

이른 저녁시간대라 우리가 왔을때는 손님이 많지 않았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할듯하다.

 

 

루이 식당의 메뉴판

우리는 비빔연어덮밥과 카츠전골 그릭 제로콜라를 주문했다.

음료외에도 와인, 맥주, 소주, 하이볼 등 주류가 다양했음.

 

 

비빔연어덮밥.

깍둑 썰은 연어가 푸짐하게 올라가있다.

얼마나 푸짐하냐면 비비다 넘칠정도로 푸짐했다.

연어가 비리지않고 신선했으며 씹을 때 부드러워 정말 맛있었다!

같이 씹히는 날치알도 정말 감칠맛있게 맛있었음.

비린걸 싫어해서 해산물 못 멋는 슈다도 연어는 아주 조금 먹는데,

한 입 먹더니 그 한입이 두 입, 세 입이 되었다 ㅋㅋ

 

 

사실 나는 전골 보다는 바삭한 카츠를 먹고 싶었는데,

이날 슈다가 강하게 전골을 고집하더라

그래서 주문한 카츠전골.

담백한 국물에 돈카츠와 새우카츠가 올라가져 있었다.

카츠가 뭉개짐 없이 깔끔하게 올라가져 있어서 좋았다.

결론은 슈다의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

이 날 비가 와서 날씨가 흐렸는데 뜨끈한 전골과 찰떡콩떡이였다.


그저 우리집 고양이와 이름이 같아서 들어간 '루이식당'

하지만 그 맛에 반해버렸다.

연어덮밥이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기는 또 처음이었다.

우연히 방문한 식당이지만, 소중한 지인 또는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루이식당' 
🕐 월-일 11:00 ~ 21:30 (라스트 오더 21:00) /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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